중고명품 구매시 정품보증은?…직접 매장서 전문가 확인 필요

매장 방문해서 상품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

최근들어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더불어 해외 명품브랜드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명품족들의 소비성향이 바뀌어 가고 있다. 백화점, 명품 정식매장 등과 같은 새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중고명품 편집매장의 방문 비중이 크게 늘면서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가방 외에도 다양한 명품브랜드의 시계, 명품지갑을 중고명품샵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중고명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고명품의 안전한 구입방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정품 중고명품을 구입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인터넷으로 모델을 확인하고 검증된 매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구매하는 것이다.

중고명품은 중고 상태와 색상, 사이즈, 년식 등 중고차를 구매 할때와 같이 여러가지 필수 체크 항목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인터넷 가격비교로 가격만 싸다고 믿고 살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상표권자가 아니면 아무도 명품시계, 가방, 반지 등에 ‘정품보증’이라는 말을 사용할수 없다는 해외명품상표권자의 말에 따르면 검증된 매장은 중고명품구입시 가장 우선시 되는 필요한 조건이다.

서초구 반포대로에 대형프리미엄 중고명품 편집매장을 운영중인 ‘고이비토’는 일반 강남 중고명품매장 40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검증된 중고명품매장이다. 고이비토 중고명품매장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명품모자, 스카프, 머플러 등 명품브랜드의 소품매장이 자리하고 있고, 1층에는 루이비통, 샤넬, 구찌가방과 명품신발이 배치돼 있다. 로렉스 데이토나, 까르띠에 발롱블루 등 명품시계 및 듀퐁라이터를 보고 싶다면 2층으로, 코치, 펜디, 에트로 가방과 루이비통, 샤넬, 구찌 구두 등은 3층으로 가면 구경할 수 있다.

4층에는 발렌시아 가방, 프라다가방, 남성 루이비통 가방, 멀버리백 등 다양한 제품에 현재 매장가격과 고이비토 판매가격을 한 눈에 비교할수 있도록 제품을 층별로 배치하면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고이비토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이비토 1층에 카페2001을 오픈해 매장방문 고객에게 무료 음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며 “무료카페이용, 1년 무상 A/S 등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서비스와 시중가에 40~9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 메리트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이비토는 서초구 강남 본점을 비롯 전국 최다 지점과 직영 A/S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강남 본점에서는 중고명품 판매 및 매입뿐 아니라 보상판매, 도매와 명품 A/S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