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중고명품 편집 매장 인기

백화점 명품 매장을 가보면 신상품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백화점 특성상 몇 개월만 지나도 많은 상품들이 바뀌고 또 다른 신상품이 진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혹 국내 백화점에는 없는데 해외 백화점에서는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상품도 많다. 백화점 입점 매장의 경우 공간적 한계도 있고 본사의 최신 트렌드의 상품을 판매 해야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인기 있는 상품이라도 지속적인 진열은 불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중고명품매장을 찾는 이유는 백화점 명품매장과 달리 한곳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신상부터 스텐디셀러, 중고상품, 전시상품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전국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 중고명품매장의 경우 서울 강남본점과 동대문점, 부산 해운대 센텀점, 인천점은 모두 건물 전체가 매장으로 이루어진 15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중고 명품 가방, 시계, 반지, 목걸이부터 의류, 구두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담당자에 따르면 꼭 최신 신상품만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예산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로렉스 콤비 시계, 까르띠에 탱크 시계와 루이비통 스피디, 샤넬 클래식백 같은 경우는 출시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어도 여전히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인기가 높다고 한다.

고가의 명품을 구매하기 전에 백화점과 중고명품 매장을 서로 비교해가면서 합리적인 구매를 하는 것도 좋은 명품 쇼핑 노하우 중 하나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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